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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Korea(south)/the beautiful store

아름다운가게에서 행복을 사세요~~~ 한국존슨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아름다운가게에서 행복을 사세요~~~  한국존슨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글,사진 백성흠 통신원

 “아름다운 가게에서 행복을사세요~^^” 통신원이 18일 신악국점을 취재하면서 들은 말입니다.
귀를 통해서냐구요? 그건 아니구요, 마음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18일 안개속에 뿌옇던 한국의 아침에 시골길의
아침 안개에 쌓인 가을 코스모스의 정취를 상상하며 찾아간 아름다운 가게는 상큼한 햇살과 공기와 함께 신안국점의
자랑인 카페를 오픈 중이셨던 바리스타 이동수님이 통신원을 맞아 주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8일은 “한국존슨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이라는 행사가 신안국점에서 열린 날이었습니다. 한국존슨은
S.C. Jhonson & Son 이라는 세계 70여개국에 지사를 설립하여, 세계 100여개 나라에 살충제, 방향제, 세정제,
식품보관용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활용품을 앞선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으로 선보이는 회사의 한국 지사로서
한국에서 친숙한 물품들은 에프킬라, 공기청정제(Grade), 바퀴벌레 잡는 약(Raid), 지퍼락 등이 있습니다.
한국존슨은 이 행사를 벌써 6회째나 이어가고 있고, 오늘 행사에서만 무려 1206점의 기부를 해 주셨으며,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 이외에도 올해 1월 초에 있었던 “2008년 나눔 보따리” 행사 등을 포함 여타의 수많은 지원을 아껴주지 않는
아름다운 기업 천사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반가웠던 에프킬라 - 요즘 모기가 계절을 잊고 설치는데다,
                                      
에프킬라의 막강한 성능을 알기에 - 와 여러 한국존슨의 기증품들 >


이현승(아름다운가게 대회협력팀) 팀장님의 사회로 이날의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선한 마음을 오늘 봉사활동의
대가로 얻고, 이날 행사의 수입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많은 수익을 올려 달라”는 이진무(한국존슨
및 아름다운가게 대표이사)대표이사님의 말씀과 “이진무(한국존슨)대표이사님과 활동천사님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며, 오늘 행복함을 많이 가져가시기 바란다.”는 김수열(아름다운가게 사무처장)사무처장님의 말씀과
“토요일에 시간을 내주어 봉사해주시는 활동천사님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는 강영숙점장님(아름다운가게 안국점)
의 말씀으로 이어지며, 밖에서 얼른 아름다운 가게가 문을 열길 기다리는 구매천사님들의 바램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신안국점의 특색도 한몫하겠지만, “한국존슨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이기에 더욱 많은 구매 천사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다가 가게 문을 열자마자 몰려 들어오셨습니다. 아차! 지금이 아니면 이진무(한국존슨)대표이사님과
인터뷰를 할 수 없지!? 몰려들어오는 손님들을 잊고, 이진무 대표이사님께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신안국점에 있는
카페에서 이진무(한국존슨)대표이사님에게 질문을 몇 가지 드렸으나, 통신원이 미처 준비를 많이 못하는 바람에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에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럼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  이진무 한국존슨대표이사님 및
                                  아름다운가게 이사님  >

(통신원) : 아름다운 가게뿐 아니라, 사회의 여러 현장 곳곳에서 사회공헌을 열심히 몸소 실천하고 계시던데, 이런 활동에 대한 이사님의 소신을 말씀해 주신다면?

(이진무 대표이사님) : 한 단계 아래 주위를 보면 살짝만 돌아봐도 나보다 어려운 사람이 많다는 걸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분들을 돕는 과정을 저의 자기만족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남을 돕는 과정이 힘들기도 하지만,
한번 살다가는 인생 인거 나 자신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면 기쁨이 넘치더군요. 그렇게 생각하고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시간을 더욱 많이 투자 하게 되요.
그런데 요즘은 젊은이들이 사회공헌에 관심이 적은 거 같아 아쉬울 때가 많아요.

(통신원) : 많은 사회공헌을 하시다보니 인상 깊은 경험도 많으실 것 같으신데요.

(이진무 대표이사님) : 아름다운 가게를 돕기 전에는 성당에 어려운 분들을 도와준 적이 있었어요. 이름은 밝히지
않고, 학비지원 등을 많이 했고, 지금도 계속 급여의 10%를 학자금 지원 및 사회공헌에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조그만 사회봉사 단체 같은 경우 지원을 받기가 힘든 경우가 많은데, 요청이 들어오거나 또 제가 알게 되면
항상 지원을 해주고 있지요. 왜 장애인분들 6~7명 이 생활하시는 곳 등은 커다란 자원봉사 단체에 비해 지원이 부족
한 게 현실이지 않습니까. 그런 단체를 도울 수 있고, 항상 사회공헌에 노력 한다는 거 차체로 저에겐 참으로
뿌듯한 일입니다.

(통신원) : 첫 번째 질문에서 젊은이들에게 아쉬움을 토로했었는데,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이진무 대표이사님) : 젊은이들이 사회공헌에 대한 생각을 조금 바꾸면 좋을 것 같아요. 단순히 기부만으로 남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다보니, 젊은 나이에 돈이 부족하여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을 많이 가지지 못하는 거 같은데,
돈을 기부할 수 없다면, 젊음을 기부하면 될 것 같아요. 젊은이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개성과 특기를 살려 봉사할 수
있는 일들이 참 많거든요. 자기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생각도 한번 해보고, 자기 자신의 재능, 노동을 봉사활동
에 활용하여 자기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살찌울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돈 중심, 기부중심의 불우이웃돕기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step by step 으로 젊음을 기부하여 마음을 살찌우길 바랍니다.





이상 사회곳곳에서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이진무 대표이사님과 의 인터뷰였으며, 대표이사님이라는 호칭
에서 느낄 수 있는 위압감을 직원들과 평소에 다져진 친근감과 후덕하신 성품으로 무마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
었습니다. 이날 이진무 대표이사님께서는 일일 활동천사로 나서주신 한국존슨의 직원들과 신안국점의 천사님들을 위해
행사시작전에 대안무역으로 만들어진 커피도 한잔씩 사주시고, 집에서 아껴 드시는 이탈리아산 와인 2병을 손수 들고
오셔서 오전과 오후에 활동하는 천사분들 중 제일 많은 행복을 사고, 팔은 천사님에게 한 병씩 주기로 하시는 등
활동천사님들에 대한 고마움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 가게의 문을 열기 전 사전준비를 하시는 천사님들과 대표이사님이

                              한턱내신 커피와 함께 사전 준비작업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계신 천사님들>


“행복을 사세요” 라는 말을 듣고, “행복을 팔라”라는 말을 하는데, 그게 도대체 무슨 뜻이냐구요? 네 지금부터 말씀드리
겠습니다. 행복이란 단어를 언급한 이유는 통신원이 이날의 행사에서 인터뷰와 취재를 하면서 수없이 많이 느끼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김수열 사무처장님의 감사 말씀으로 시작된 “행복 릴레이”는 통신원 활동을 마치고 돌아 갈 때까지
계속 느낄 수 있었으며, 오늘의 행사 끝까지 이어졌을 것이고, 아름다운 가게 신안국점 뿐 아니라 전국의 아름다운가게
와 행사장에서 메아리 쳤으리라 생각합니다. 물건을 기부하시고, 구매하시고, 판매하시는 천사 분들의 얼굴 곳곳에서
떠나지 않은 웃음들이 이를 증명해 주리라 생각 하며 그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처음으로 아름다운 가게에서 활동천사를 하시게 된 이윤희(한국존슨)님께선 “늦잠자고, 편히 쉬고 싶은 토요일 이었지만, 천사활동을 위해 일찍 일어나 아름다운 가게에 오고 나니 설명하기 조금 복잡한, 뿌듯하면서도 좋은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셨습니다. 이윤희(한국존슨)님께 서는 “물건홍보에 열심히 매진하고, 최대한 밝고 친절하게 구매 천사님 들에게 응대해 매출신장에 기여하시겠다.”고 포부를 밝혀 주셨는데요,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이윤희(한국존슨)님께서 주로 판매를 맡으셨던 가판의 물건들이 금방 동이 나는 현상도 있었습니다. 오전 활동이 끝나갈 즈음 “이렇게 좋은 물건이 많은 줄 몰랐고(아름다운 가게 내에), 처음 와봤지만 좋은 가격과 품질에 주부로서 흥분되고, 이후에도 구매 천사로서 많이 찾겠다.”는 말씀도 해주셨는데요, 이윤희(한국존슨)님의 꾸준한 천사활동이 기대되며, 이윤희(한국존슨)님의 흥분된 모습에 통신원도 너무 기뻤습니다.


오늘 활동천사로 활약해주신 최정우(한국존슨)님도 계셨는데요.
“진심으로 남을 돕고 싶다는 마음은 간절했지만, 실천하기엔 주변의
 여건이 막막했었는데, 아름다운가게가 이런 갈증을 해결해 주었다”
“봉사활동의 대중화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하는 아름다운 가게에 매력에
흠뻑 반했다” 면서 앞으로 열심히 정기적으로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통신원 개인적인 생각으로 키 크시고 잘생기신
최정우(한국존신)님께서 정기적인 활동천사로 활동해 주신다면
아마 최정우(한국존슨)님을 보기위해 들르는 구매 천사님들도 늘고,
활동천사님도 덩달아 늘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참, 아름다운가게 천사활동은 키 크고 잘생긴 사람만 가능 하냐구요? 아닙니다. ^^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 라는 마음가짐 만 으로도 이미 아름다운당신에겐 아름다운가게뿐 아니라 여러 자선단체의
 훌륭한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하영(한국존슨)님. 활동천사로서 매니저님 다음으로 일찍 들러주시는 남다른 성의를 보여
주셨던 유하영(한국존슨)님께서는 “기회 될 때마다 아름다운가게에서 활동천사로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신안국점이
리모델링하기 전에 와보곤 처음인데, 한옥으로 바뀌며, 넓어지고 너무 아름다워진 매장이 너무 좋다”며 활동 시작
전부터 흥분을 감추지 못하셨구요, 오전 활동이 끝나갈 즈음에는 “아름다운 가게 여러 곳을 가봤지만, 신안국점은 손님
들도 많고, 자사의 제품에 가진 자신감과 함께 천사활동으로서 기증물품을 홍보하여 아름다운가게의 매출신장에 기여
하게 되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남겨 주셨습니다.
이 세분 외에도 한국존슨에선 스무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일일 활동천사로 활약하여 주셨으며 끊이지 않는 미소와 친절로 천사활동을 하여 주셨습니다.
한국존슨에선 봉사활동을 위해 특별히 결성되어있는 동아리는 없지만, 각 동아리들이 항상 시간을 내어 사회공헌에
힘쓴다고 합니다. 그런 마음들이 오늘 행사에서도 시너지 효과로 작용한 듯 하며, 아름다운가게뿐 아니라 사회곳곳에서
사회공헌에 힘쓰시는 한국 존슨 대표이사님과 직원 분들에게 오늘 통신원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행복을 사고, 파는 방법 말입니다. ^^ 


다음은 구매 천사님들에게서 받은 “행복 릴레이” 입니다. 먼저 성함을 못
물어 보고 뒤늦게 뛰어갔지만 놓쳐 버린 아름다운 가게의 단골손님께선
“한국 존슨에서 행사를 개최하여 싸게 물건들을 살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수익금이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준다하니 구매천사활동에도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 면서 자주 들르신다는 아름다운가게에 대해서는 “좋은 품질
에 가격 또한 마음에 들어서 너무 좋아 한다.”는 칭찬도 빼놓지 않으셨습니다.
신안국점에서 산 아이들의 옷들이 특히 인상적이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검은 비닐봉수를 손수 챙겨 오셨던, 손병수님은
“한국존슨에서 이런 제품을 만드는지 처음 알았다며,
이번 행사로 한국존슨에 대해 더욱 친근해 졌다.”
라는 말씀을 해주 셨구요. “할인매장과 가격이 비슷하다면,
혹은 조금 비싸더라도 아름다운 가게에서 구매하려고 노력하
고 있다. 아름다운 가게가 불우 이웃을 돕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라는 말씀도 이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통신원의 활동시간이 다 되어갈 때 쯤 신안국점에
많이 찾아오신다는 외국인 손님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많은 외국인들과 인터뷰를 진행해 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가족과 함께 온 David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한국에 살고 있지만, 아름다운 가게는 처음이다. 너무 흥미롭고멋진 곳 인거 같다. 아내가 너무 좋아해서(급 흥분 ^^)
자주 찾게 될 거 같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데이비드 베컴이 아닌게 조금 아쉬웠지만, 언젠가 진짜 데이비드 베컴이
아름다운 가게를 찾을 날을 상상해보며, 귀여운 꼬마 숙녀에게 아름다운 가게 저금통을 선물해 주었는데요, 영국에서
왔는데도 이런 곳은 처음 이다. 라고 말한 데이비드를 보며 아직 아름다운 가게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하긴 처음이니 당연한지도 모르겠지만, 설명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오랜 역사의 옥스팜을
벤치마킹한 아름다운 가게를 모르는 거보니, 영국인이 아니지 않은 거 같다. 라는 질문을 한 통신원이 부끄러워 지기도
하였습니다.


아침에 들고 간 기증물품이 어느 어르신에 의해 물품 기증함에서 털려가는 것을 보며, 약간은 미묘한 감정으로
시작한 “한국존슨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행사는 바나나 박스 폐지를 이용한 감사장 전달식과 함께 수많은
구매 천사님들의 방문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이 되었으며, 구매 천사 분들의 쇼핑바구니 곳곳에 가득 찬 한국존슨의
기증물품들을 보면서 통신원 개인에게 한국존슨과 아름다운가게의 천사님들 그리고 기증천사님들에게서 “행복을
사는 법 과 파는 법”을 배운 소중한 하루가 되었으며, 비록 행사가 끝나는 8시까지 함께하진 못했지만, 통신원 활동을
마칠 때 까지 느낀 “행복 릴레이”가 끊이질 않고 계속 되었으리라 장담 합니다.





요즘 see the unseen 이라는 듣기 좋은 광고카피가 통신원의 귀를 자극하여, 이날 취재에서 통신원도 통신원만의
시각을 찾으려고 노력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통신원들의 글에서도 볼 수 있는 “행복 릴레이”의 풍경만이 가득한 건,
아름다운 가게에서 느낄 수 있는 커다란 행복을 통신원도 처음 한 경험이기에 그렇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간 아름다운
가게에 대한 언론매체의 보도를 접하고, 좋은 일을 하시는 구나라고 생각을 한 후 바로 외면했던 아름다운가게에서,
직접 활동천사로 활약을 해본 후 느낀 무엇보다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도 전 세계
방방곳곳으로 행복을 팔고 살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기부천사, 구매천사 그리고 활동천사 어느 것이든 당신에게
도 행복을 사고, 파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가게의 “행복 릴레이”가 국내외인을 가리지
않으며, 전 세계 방방 곳곳에 메아리치는 날을 “한국존슨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취재기를 마칩니다.


                                                                                           글,사진 아름다운가게 홍보팀 백성흠 통신원

you can see and get information about "the beautiful shop" from http://www.beautifulstore.org/
and also my original report is there - http://www.beautifulstore.org/Front/bstore/sketchView.asp?sid=24760&menu_cate=bstore&menu_no=3&code=bs001&bbscode=atois01&page=1

come and enjoy together. all you are always welcome to do angel behav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