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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Thailand

코창 여행기 1


(이글은 첫번째 글이며 두번째 글은 http://goettin.tistory.com/432 요기서 

 세번째 글은 http://goettin.tistory.com/456 요기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


지난 여름휴가 기간중에 저희 부부는 태국의 코창을 다녀 왔습니다. 

항공권은 6개월 전쯤 예약해서 숙박 체재비 항공기 포함 둘이 합쳐서 200만원이 안들었던거 같네요. 

총 8일이 소요됐으니 제주도 가는 것보다 싸지 않을까 싶군요 ^^


다만 우기라 운이 안좋으면 구름낀 하늘에 비만 마주할 수도 있는 기간인데, 

저희는 운좋게 항상 햇살과 함께 다녔네요 ㅎ


사진기는 DSLR, 짭프로(고프로 중국 카피제품) 그리고 아이폰 이렇게 총 세개들고 갔는데, 

요번글에는 DSLR 로 담은 사진만 올립니다 ^^ 

요글이 반응이 좋다면 다른 사진도 올려보도록 하지요 ㅎ 


그럼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 설명 들어갈께요 :D


먼저 저희가 묵었던 ANNA Resort (아나리조트) 풍경입니다. 

비수기라 숙박요금이 저렴했습니다. 

나름 풀빌라임에도(방에 딸린 풀이 좀 작긴해요 ㅎ) 10만원도 안하는 가격이었습니다 ^^  

방에 딸린 수영장 외에 커다란 공용 수영장 두개 그리고 리조트 안에 산책로와 거의 사람이 없는 넓다란 해변

무료 카약 대여와 밤에는 반딧불 투어(이름만 거창 ㅋ)도 있고 코창시내로 움직이는 무료 셔틀까지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았네요. 






하단의 사진은 카페테리아(조식 외 기타 식음료 가능)인데, 이곳에서 무료로 빌려주는 카약을 타고 가면 넓디넓은 해변이 나옵니다.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지점이고 해변이 파도를 막아주기에 중간지점에서 물놀이도 정말 재미있지요 ^^





이곳이 위에서 얘기하였던 ANNA Resort 에 딸린 해변인데, 너무 넓어서 전부 담기에는 한계가 있군요. 

비수기라 그런지 사람도 적고 관리도 조금은 부족해 보이지만 개인해변에 있는듯한 자유로움이 정말 만점입니다. 

제가 본 풍경보다는 사진이 아쉽게 나온 점 참고해주세요 ^^;;






  




다음은 아나리조트에서 먹은 음식들입니다. 

조식은 어딜가나 다 비슷하므로 패스~ 합니다만, 한가지 전통 빵(?) 같은게 있는데, 그건 다음에 기회가 되면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지요 ㅎ 

가격은 시내의 식당들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덕분에 팁을 좀 많이 줬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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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국여행에서 다짐한것이 있다면 먹는데 돈 아끼지 말고 막쓰자! 였습니다. 패키지로 갔던 신혼여행에서 현지가이드의 거지같은 처우로 먹을것들이 정말 제대로 못먹어서 아쉬움이 많이 있었거든요 ^^:; 아참 태국 푸켓 가시거든 라텍스 절대로 사지마세요 ^^:;; 완전 바가지에 공항에만 가도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한 1/10정도?) 한국에는 더 싸게 파는데가 널리고 널렸습니다. 

태국에가면 일반새우와 함께 King Prawn 이라는 종류가 있습니다. Tiger Prawn 이라고 했던거 같기도 하고... 여튼 왕새우! 입니다. ㅋ 

어우 커다란 크기에 입속에서 씹히는 맛이 일품이고, 거기에 태국의 여러 향신료가 겻들어진 요리라면 맥주와 함께 배터지게 먹고싶은 욕심이 마구마구 들지요 ㅎ 유일하게 예산 걱정했을때가 먹을것들 더 먹고 싶을때였네요 ㅋ;;; 

아나리조트에서는 칠리소스의 요리만 시켰으나 아랫부분에 나오는 시내에서 사먹은 녀석은 무려 블랙페퍼!(Black Paper)양념! 이지요 ㅋ

(양념에 밥비벼 먹어도 몇그릇을 먹을 수 있겠으나... 임산부만큼 나온 배를 주체하기 힘들어서... 한그릇으로 만족합니다 ㅎ) 

정말 잊지못할 맛입니다. 물론 싱가폴 차이나 타운에서 먹은 블랙페퍼 게요리에 비하면 떨어지지만요 ㅎ 





이곳은 아나리조트에서 무료로 운행하는 밴을타고 도착한 화이트샌드 비치의 번화가 입니다. 

코창 섬에서 화이트 샌드비치가 제일 유명하지 싶고 그 이유는 한번 들러보시면 바로 체감 가능하시지요 ^^ 

근데 모레가 화이트는 아니였어요 ㅎ 우기라 그런가 라고 생각하기에도 모래색이 이렇게 다를리는 없을 것 같고... 여튼 보라카이의 화이트 샌드를 기대하신다면.... 100% 실망하시지 싶네요 ㅎ;; 

여튼 시내에는 제일 중요한 야시장! 이 있는데.. 아쉽게도 DSLR로는 담지를 않았나 보군요 ㅎ 

태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야생원숭이와 마지막 사진은 유명한 팬케이크(?) 푸드트럭(?) 입니다. 

줄서서 먹구요 다들 못먹어서 안달이네요 ㅎ 와이프도 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



코창이시라면 꼭 한번 찾아보세요 ^^ 무슨 중규모 슈퍼 근처에요 :D 





화이트샌드비치 번화가에 있는 NongBue Seafood (농부?) 입니다. 

딱봐도 유명한 곳임을 알 수 있는게, 사람들이 많이 몰립니다. ^^ 그리고 블랙페퍼 새우요리를 해준다는 엄청난 매력!이 있죠. 

가게들 마다 이렇게 해산물을 널어놓고 골라서 요리를 부탁하는 방식입니다. 

가게들 마다 가격이 다 틀리고 요기는 그래도 적당한 가격이었던 것 같네요. (아나리조트보다는 비쌌어요 ^^)




요기서 요리재료를 고릅니다. 



저는 무!조!건! KING(Tiger) PRAWN으로!! ㅋ;; 



가게안은 좀 소란스럽고 어쩌면 불결하게 느끼실수도 있고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낭만적이고 여유로운 식사를 기대한다면 안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음식이 나오고 나면 그런 잡념들이 싹 가시리라 장담하지요 ㅋ;; 

오우... 정말 다시먹고 싶은데, 한국에서 아직은 블랙페퍼 요리를 하는 곳을 못본 것 같네요 ㅎ 



요건 따로 시킨 파인애플 카레(?였던거 같기도 하고..) 밥인데, 요것도 맛있었네요 ^^





이제 마지막으로 화이트샌드 비치 입니다. (White sand beach) 

한낮에도 파도로 인한 물안개가 아스란히 깔리구요 

슬슬 거닐다 그네도 좀 타고 해변의 바(?)에서 맥주도 한잔 마시다보면 금새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저녁이 찾아오지요 ^^ 

태국의 코창 여행기를 간략하게 여기서 마치구요, 해당 포스트가 인기가 많다면 추가적으로 글을 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글은 첫번째 글이며 두번째 글은 http://goettin.tistory.com/432 요기서 

 세번째 글은 http://goettin.tistory.com/456 요기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