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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Korea(south)

전자담배 사용기


음 그간 담배로 인해 주변사람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많이 겪은터라 담배냄새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었다. 


집에서도 그렇지만 사회생활하기에도 가끔씩 나조차도 싫어지는 쪄든 담배냄새를 없애보고팠었는데, 담배를 끊을수도 없고 


참 답이 없다가 최근에 아는 형이쓰는 전자담배를 보고 당장에 구입하게 되었다.  


일단 본인은 The ONE 0.1 mm 를 이틀이나 삼일에 한갑피는 정도의 흡연량을 가지고 있다. 


주변에 담배피는분들 보면 알겠지만 이건 그저 담배 맛만 보는 정도의 흡연량인데, 이 조차도 주변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게 현재 한국의 현실인 것 같다. 



여튼 옆에서보니 정말 냄새하나 안나고 담배에 대한 욕구도 안생기는 전자담배에 혹 해서 바로 당장 구매를 했었고, 


지금 그 결과에 너무나 만족감을 느끼며 사용기를 살짝 써본다. 


일단 전자담배의 안정성에 대해 본인 나름의 생각을 적어보자면, 담배보다 덜 해로우면 해로웠지 


더 해로울 건 없는 것 같다. 


거기다 담배에서 나오는 수많은 발암물질을 포함한 유해물질에 비해 전자담배는 니코틴 딱 하나만 몸에 해롭다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전자담배는 니코틴 외에는 타르 같은 유해물질이 없다.  







전자담배 구성을 보자면 


1) 배터리가 내장된 본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단자로 충전가능) 






2) 필터 (이렇게 명명하는게 맞는가 모르겠다만 여튼 이 부분에 액상을 넣게된다.)







3) 액상 (니코틴 함유된 액상과 니코틴 무함유 액상이 있다.)







1) 본체의 경우 컴퓨터가 항상 주변에 있는 상황인데다가 주변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단자는 언제나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걱정을 별로 안해도 될 것 같다. 10시간정도 충전을 안하면 빨간불(배터리 충전필요)이 들어오는 것 같다.

 용량이 크면 좋기야 하겠다만, 굳이 배터리 용량을 위해 차익을 더 지불할 필요는 없지 싶고 본체의 경우 본인은 좀더 짧거나 작은 디자인의 제품을 샀다면 

 더 만족 했을 것 같다. 


2) 필터의 경우 본인은 두개를 샀다. 하나는 니코틴이 함유 된 액상주입을 위해, 하나는 니코틴 없는 액상을 주입하여 번갈아 가며 피기 위함이었고

 이런 생각으로 실천을 해본결과 금연에 더욱더 근접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있다. 지금 액상 사용량을 보면 니코틴 함유 액상은 거의 변화가 없고 

 무니코틴 액상만 계속 줄고 있다 ㅎㅎ;; 니코틴의 중독성에서 점점 해방이 되고 있다. ^^


 원리를 혼자 생각해보니 필터안의 액상을 전기로 증발시켜 흡입가능하게 하는 아주 간단한 구조인 것 같다. 중간에 캡같은게 하나 들어가 있는데 이게 

 소모품인 것 같고, 연기발생에 주된 역할을 하지 싶다. 


3) 액상, 위에서도 말했듯이 니코틴을 함유한 제품, 안한제품 이렇게 크게 두 분류로 나눠지고 하위분류로 제조사별로 다양한 제품이 있을 듯 싶다. 


본인의 경우 이 액상을 직접 체험하고 싶어서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직접 이것저것 시험해보고 구입을 하였으나 오프라인 매장이 그닥 맘에 들지는 않아서

추천은 하지 않는다. 인터넷에서 가격비교하고 구매하면 더 싸고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제품 구매가능하지 싶다.  


구매전 검색한 결과 마샤, 하카, 라미야 중에서 골라보고자 했고, 현재 본체는 Vega 로 구매하고 필터는 Vega 하나 Haka 하나 이렇게 들고 있다. 

가격은 액상 포함 총 12만 5천원 주고 구입을 한 것 같다. 담배냄새의 찌든내에서 빨리 탈출하고자 정말 많이 알아보지도 않고 덜컥 구매를 하였으나

여기저기 가격 비교해보면 더 싸고 품질 좋은 제품들이 많으리라 단언한다. 


전자담배 핀 후 변화가 있는데, 일단 배가 쏙 들어갔다. 이걸 소화불량으로 봐야되는건지 모르겠는데 언젠가 부터 항상 뭐만 먹으면 배가 임산부 마냥 툭 튀어나오곤 했고 최근에는 그게 들어가질 않고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정말 전자담배로 바꾸자 마자 그게 쏙 들어갔다. 살찌기 이전의 장인공자가 찍히는 배로 돌아가는 중이고 아토피가 있었는데 이것도 정말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 이제 아토피때문에 피나는 일이 없다 ㅎㅎ;; 이 두가지는 현재 일주일동안 느끼는 가장 큰 변화이고 앞으로 더 오래 쓰면 나타날 긍정적인 효과는 더 많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이제 쩌는 담배냄새로 인해 사무실과 집에서 듣던 잔소리도 끝났다!!! 

 

전자담배로 바꾸고 방에서 두발 쫙 뻗고 담배를 무는 그 편안함이람은 이루 말할수가 없고, 이제 겨울에 오글오글 떨면서 담배 필 일도 없어지겠다 ㅋㅋㅋ 

사무실도 3층인데다가 따로 흡연구역이 없어서 맨날 1층까지 내려가서 피고와야하는 수고가 있었는데, 그 또한 없어졌고 그로인해 사무실에서 잘 나가질 

않으니 업무에 집중하는 모습이로 많이 평가 받고 있다. 


이상 머리속에 맴돌던 글들은 다 정리가 된 것 같고, 궁금하신 사항이나 기타등등 댓글로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참, 제일 중요한 문제점이 하나 있는데, 전자담배가 편한게 계속 입에 물고 있을수가 있다. 이럴경우 니코틴이 함유된 액상을 사용할 경우 일반담배보다 니코틴을 더욱 많이 흡입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본인의 의지가 약하다고 생각된다면 오히려 돈버리거나 니코틴에 오히려 더욱 많이 중독될 수 있음을 알고 구입에 대한 고민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