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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Korea(south)

omegle.com 오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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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글이란 단어를 들어 본적이 있으신가?
물론 들어봤으니 이 post를 보고 있지 않을까 싶다.

오메글이란 어떤 곳 인가? (영어 chatting site 이다.)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한국의 surfer들을 위해 잠깐 시간을 내어서 글을 써본다.

뭐.. 쓰잘대기 없는 글일 가능성이 춈 높다 ㅎ;;;


파란button 을 누르고 접속을 해보면 Stranger가 " hi " 혹은 " ㅗㅑ " 라고 인사를 할 것이다.
전자일 경우라도 한국인일 가능성이 50%정도 되지 싶다. (글쓴이의 나흘간 OMEGLE 경험으로 유추)
덧. hi를 성급한 마음에 한타로 잘못 입력할경우 ㅗㅑ 가 된다.
상대방이 한국인이라면 당신의 국적이 뽀록나게 되는 순간이다. ^^;; (역이용? 해보자 +0 +)

당신은 You라는 대화명을 얻게 될것이며, 영타로 CHATTING을 진행하면 된다.
(사실 꼭 영어가 아니여도 된다. 말만 통하면 어느 언어든 입력~!)

Stranger 의 첫 질문은 대다수가 asl 이며
age, sexuality and location 을 뜻한다.

f or m 이라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으나 극히 적으며, femail 과 male의 약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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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면서 접속해본 오메글(상단의 capture file), 이틀전부터는 한국인임을 당당히 밝히는 이들이 많아졌다.
글쓴이가 처음 접속했을때만해도 낚시를 위해 미국인, 일본소녀 등으로 위장한 이들이 많았던 점에 비하면
분위기가 많이 바뀐걸 알 수 있다.

여지껏 글쓴이가 만나본 외국인들은 총 10명정도? 일본인 한명, 이스라엘인 1명, 미국인 1명, 영국인 1명, 스웨덴인 1명, 독일인 1명, 영국인이라고 뻥친 아시아계 1명, 중국인 2명, 싱가폴인 1명 인거 같은데, 다시 생각해보니그보다 더 되지 싶다. 브라질 user도 한명 있었고, 네덜란드인도 2명 생각이 또 났다.

6명 정도 여자들만 엠에쎈에 친구 추가 했으며, 초반에 여자들만 만나려고 한 노력때문에 외국애들을 만난 비율이
적은 걸 감안하면, 과반수를 차지하는 한국인들을 filtering만 잘하면 외국인과 대화하기는 아주 쉬워진다.

어느 여대의 지인들이 많이 알고있는 점 포함 한국인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점을 빌어 개발자가 한국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 보지만 뭐 그닥 중요한건 아니니까 pass~!

영어 chat을 위한 간단한 tip을 보자면,

lol       = Laugh Out Loud (너무 웃기다)
ppfftt   = ㅋㅋㅋㅋㅋㅋㅋ (kkk로 쓸경우 오해의 소지가 있음)
:p, :) 등 emoticon 을 옆으로 뉘어 쓰는게 정상이나 ^^ 를 쓰는 sweden 아이를 본적이 있다.

그리고 나이 표기는 2살 깎으면 된다. 생일이 안지난 만 나이일 경우 2살, 생일이 지났을 경우 1살을 깎아서
가르쳐 주면 그네들과 똑같은 계산법이 된다는 것도 참고하자.

한컴영한사전등 computer내에 설치되어있는 program을 띄어놓고 대화를 시작해 보자.
대화할 때 완벽한 문장을 만드는데 너무 stress 받지 말길 바라며, 단어만으로도 대화는 가능하다는걸 알아두자. 상대는 영국과 미국에서 접속한 native speaker 가 아니라
우리처럼 제2외국어의 하나로 영어를 typing 하고있는 european, asian, 그리고 남미 와 africa 출신도 많으니 말이다. ^^




예전에 어학연수가기 전이나 갔다온 후나 여러방면으로 web상에서 영어공부할 공간을 찾았던 적이 있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다수의 상업적 chatting site를 찾을 수 있었으나 항상 변태적으로 운영 되는게 많았으며, 일본인들과의 penpal 그리고 어학연수 때 알게된 친구들과의 msn과 us.cy 등의 접속으로 인한 방법 외에는
별달리 발전된게 없었었다.

여타의 사이트에 들러도 흥미도 안생기고, 집중도 못했던 까닭이 큰데 omegle에서 내 맘에 드는 user만 가려서
msn에 3일만에 6명 등록이라 함은 외국인 친구를 만나는데 정말 대단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것임은 분명하다.

예가마이젠을(독일산 양주의 한 종류) 좋아한다는 15살(한국나이) 독일 꼬맹이?와 군입대하면 보직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다던 이스라엘 여자아이 중국user 한명과는 중간에 chat이 끊겼다가 다시 만나는 절묘한 인연까지 있었고, 일본 여자분은 한국 여행도 왔었다며, 신촌애서 술마시는데 한국남자들이 엄청 대쉬했었다고 자랑아닌 자랑도 했었다. 터키user와는 영화얘기를 많이했는데, 5유로 혹은 6유로면 영화한편 본다면서 엄청싸다고 자랑을 했었는데 좀 의외이기도 했다. (한국이랑 비슷한거면 터키물가로는 엄청 비싼건데..) " סאנג האום בק " 아참 이건 너바나를 좋아한더던 이스라엘 여자아이가 가르쳐준 나의 영문이름 발음을 이스라엘 어로 typing 한거다.

당신도 한번 접속해 보라~!! (오메글 알바 아님 -0-;;;)
글쓴이는 지금에야 흥미를 잃었다고 말을 하기전에 시간이 없는고로 접속을 잘 못하지만
글쓴이보다 더 많은 친구 더 많은 얘기들을 듣고 또 말해주면서 global mind를 함향할 수 있길 바란다.
그리고 글쓴이에게 omegle에서 만난 친구들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해준다면 이 글을 적은데 대한 너무나도 고마운 보상이 될거같다. >,.<

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해보려 노력하고, 또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들도 자랑해 보고~!!
오메글과 함께 비행기 없는 여행을 떠나보자! 그전~에~!! myspace 나 facebook 혹은 us.cyworld 등에
계정이 있다면 친구만들기가 더 쉬워질 수 있다는것도 알아두자. MSN은 필수다~!!!


덧.
트랙백에 달린 어느 블로거는 익명성이라는데, 많은 초점을 맞추셨다.
많은 user를 확보한 한국이라면, omegle의 문화형성에 영향을 많이 끼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omegle에서 얻는 무한한 자유의 세계가, 세계인들에게(아직은 한국인이 많지만) 어떤 결과로 매듭을 지어 나갈지 모르겠지만, 반만년이라는  찬란한 역사를 자랑스러워 하는 한국인이라면 항상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예의를 지키는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 뭔가 의미있는 글을 써보려고 했는데, 일단 여기서 접는다. _-_;;;
다음에 뭔가 생각나면 수정을 하도록 하겠다 ㅎ;;
(아직 완성을 못한거 같기도 한데, 수정은 몇번 했어열 ㅎ;;)